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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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도박취급도 되지만…아프리카에선 일상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옐로우 카드(Yellow Card)의 창립자이자 CEO인 크리스 모리스(Chris Maurice)는 아프리카에서의 암호화폐는 서구에서 때때로 여겨지는 “카지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오늘날 블록체인 기술은 초인플레이션 및 부패와 같은 아프리카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아프리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옐로우 카드(Yellow Card)의 설립자이자 CEO인 모리스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아프리카에서 암호화폐가 “빛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는 아프리카 대륙의 은행 및 통화와 관련된 실제 문제를 해결하며, 때때로 서구에서 느낄 수 있는 카지노와 같은 분위기가 아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일반적인 사용 사례는 국제 결제, 친구 및 가족에게 송금 그리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저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레이어 1 니어 프로토콜의 계열사인 샌코어(Sankore) 2.0의 설립자이자 CEO인 케빈 이마니(Kevin Imani)는 블록체인 기반 지불이 ‘인권 기술’로 작용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저개발 국가의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인권 보호’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 압력과 부패로 인해, 시민들은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다”며, “암호화폐는 이러한 개인에게 생명선을 제공하여 더 큰 금융 포용과 자금 통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국가 통화의 부실함과 부패에 대처하는 능력, 금융 포용성을 높이는 것은 많은 아프리카인들이 P2P 암호화폐 거래를 고민할 필요가 없게 만든다”고 언급했다.

한편, 나이지리아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교육 플랫폼 GIDA의 설립자 이자 CEO 오코예 케빈 치부오임은 “개인적으로 암호화폐를 아프리카의 다음 인생 기회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아프리카인들이 오늘날처럼 노출되지 않았던 2000년대의 인터넷 혁명과 달리, 암호화폐의 경우 (아프리카인들이) 위대한 무언가의 일부가 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프리카인들은 책임감이 없고 부패한 나쁜 정부에 익숙하지만, 여기(암호화폐 공간)서는 블록체인이 투명한 특성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모두가 시스템을 신뢰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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