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트’가 지난 일주일 동안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덴트’의 가격은 일주일에 만에 약 33.33% 상승했다.
‘덴트’는 현재 중앙화된 이동통신 산업을 벗어나 개인 간의 모바일 데이터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덴트’에서 활용되는 가상자산이다.
업비트는 ‘덴트’가 플랫폼에서 모바일 데이터 거래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데이터 판매업자들은 탈중앙화거래소에서 진행하는 가상화폐 판매 방식(IDO)을 통해 모바일 데이터 상품을 덴트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덴트’의 시세 상승은 자체적인 블록체인 메인넷 ‘덴트넷(DENTnet)’의 테스트넷상에서 1,300만 번째 블록이 생성됐다는 소식에 의한 것으로 파악된다.
‘덴트’ 프로젝트는 이번 2023년 안으로 스마트계약을 중심으로 한 첫 번째 실사용 사례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덴트’를 비롯해 ‘엠블’, ‘폴리매쉬’, ‘렌더토큰’, ‘맨체스터시티’ 등은 주간 상승률 랭킹 2위부터 랭킹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 각 암호화폐의 상승률은 각각 22.05%, 16.36%, 14.94%, 13.81%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맨체스터시티’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영국의 프로축구팀 ‘맨체스터시티’의 리그 선두 탈환 가능성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맨체스터시티’는 맨체스터시티 클럽 내 통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소시오스(Socios)’ 앱 상에서 활용되고 있다.
‘소시오스’는 ‘칠리즈’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팬 참여, 리워드 전문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인젝티브’를 비롯해 ‘어드벤처골드’, ‘에이씨(AC)밀란’, ‘아하토큰’, ‘크로노스’ 등의 암호화폐는 각각 주간 상승률 랭킹 6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