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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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기업들, 연준의 내년 금리인하 간절…”블록체인 기술 발전, 최소 몇년은 소요”

22일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샌티멘트가 X를 통해 “100 BTC 미만을 보유한 주소가 역대 가장 많다”고 전했다. 

샌티멘트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 가용 공급량의 41.1%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100~10만 BTC를 보유한 고래는 공급량의 55.5%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또한 이날 미 외환 트레이딩 업체 오안다(Oanda)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가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시 금리 인상에 나선다면, 어려움을 겪고있는 암호화폐 기업들에게는 끔찍한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그는 “현재 암호화폐 기업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내년에도 금리 인하가 시작되지 않는다면, 암호화폐 기업들의 리파이낸싱(재융자)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1일 미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FOMC는 필요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럽의 유명 헤지펀드 브레번하워드 자산운용의 암호화폐 투자 총괄 콜린 설리번이 메사리 주최 메인넷 컨퍼런스에 참석해 “여러 게임 제작사가 블록체인을 활용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나, 블록체인 기술은 아직 이들이 원하는 수준의 사양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가령, 솔라나(SOL)만 하더라도 초당 트랜잭션 수(TPS)가 2000에 불과하다. 이는 AAA 등급 게임이 요구하는 사양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면서도, “블록체인 기술이 갈수록 개선될 것이라고 믿지만, 최소 몇 년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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