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상원의원 사담 아즈란 살림 의원이 최근 디지털자산 채굴권 보호 및 거래, 과세 혜택에 관한 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채굴업체의 송금 라이선스 취득 면제, 타 산업 대비 차별 금지를 골자로 한다.
또한 특정 요건 충족 시 디지털자산 발행자와 판매자에 대한 증권 등록 요건도 면제하도록 규정하며, 디지털자산을 통한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 시 파생되는 이익에 대해 이용자가 거래당 최대 200달러 면세 혜택을 받도록 명시하고 있다.
다만, 현재 해당 법안은 상원에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22일 홍콩 입법회 의원 조니 응이 자신의 X를 통해 “오늘 오전 홍콩 재무장관, 재경부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며, “재무장관은 일각에서 제기한 가상자산 양도소득세, 출국세, 인지세 부과 등 증세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서 “면담에 참석한 인사들은 (암호화폐 산업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 산업 발전 추진력을 높이고, 웹3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비트코인 확장성 솔루션 스택스(STX)의 공동 설립자인 미첼 쿠에바스가 자신의 X를 통해 “생태계 개발자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N21’을 출범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N21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출시 준비’ 프로그램”이라며, “숙련된 개발자와 분야별 전문가가 선정된 특정 스타트업에 기술 자문, 자금 조달, 시장 진출, 코드 감사 등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N21 프로그램은 21일부터 신청을 접수하며 2월 12일 접수가 마감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