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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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고수익 미끼로 한 도박・투자사기 기승…’중국 CEO 체포설 까지 제기’

7일 중국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더우위의 천샤오제 CEO암호화폐를 활용한 도박 방송 문제로 현지 당국에 체포됐을 수 있다고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이 보도했다. 

매체는 “천 CEO는 지난달부터 연락이 두절돼 실종된 상태이며 이는 최근 문제가 됐던 더우위의 라이브 방송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라이브 방송은 복권 형식의 도박을 통해 최대 수만 위안 상당에 달하는 암호화폐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시청자를 끌여 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청소년 피해자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가상자산 투자리딩방(오픈채팅방)을 운영하며 당일 500% 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150여억원을 가로챈 일당 49명이 경찰에 검거됐다는 언론 보도가 전해졌다. 

이들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투자전문업체를 사칭, 모바일 메신저에 투자리딩방을 개설한 뒤 253명으로 부터 총 151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외 운영조직, 유인조직, 기망 조직, 자금세탁 조직 등이 함께 범행을 공모하고 수익을 분배한 것으로 보고 이 중 24명을 구속한 상태다.

한편, 같은 날 발표된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시총 100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라지 캡 스테이블코인이 올해들어 609번 디페깅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2022년 금리 상승에 따라 디페깅되는 케이스가 다수 발생했으며, 이는 올해 3월에도 발생했다”면서, “데이터에 따르면 디페깅은 스테이블코인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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