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 각지에서 암호화폐 결제 채택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두바이 지역의 최고급 호텔인 ‘팔라조 베르사체 두바이(Palazzo Versace Dubai)’의 경우 숙박, 식사, 스파 서비스등을 결제시 암호화폐 결제 방식을 허용했다.
크립토포테이토가 지난 18일에 전한 소식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을 비롯해 이더리움(ETH), 바이낸스코인(BNB) 등의 암호화폐를 활용해 팔라조 베르사체 두바이가 제공하는 일부 서비스에 대한 청구액을 지불할 수 있게되었다.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두바이의 자다프 워터프론트(Jaddaf Waterfront)에 위치한 146개 객실의 최고급 호텔인 팔라조 베르사체는, 고객들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할 때에도 각종 선물 및 상품권 등에 대해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바이낸스 사업 개발(Business Development for Binance) 책임자 ‘나딤 라드키(Nadeem Ladki)’는 “이번에 팔라조 베르사체측이 암호화폐를 지불 수단으로 허용한다는 사실은 두바이의 관광 산업이 디지털 세계로 전환하는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 지불방식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크립토포테이토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우크라이나 지역에 현재 100개 이상의 대형 마트를 운영중인 우크라이나 소매 업체 ‘바루스(Varus)’ 또한 바이낸스 페이(Binance Pay)를 활용한 암호화폐 결제 방식을 인정하고 있다.
바루스는 이로써 유럽 전 지역에서 바이낸스 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허용한 최초의 마트가 된 것이다. 이제 고객들은 우크라이나의 9개 도시인 키이우를 비롯해 드니프로, 카미얀스케, 브로바리, 니코폴, 비시호로드, 크리비 리크, 자포리자, 파블로그라드 등의 지역에서 암호화폐 결제 수단을 통해 각종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게됐다.
한편 지난 8월에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우크라이나 지역의 기술 소매 기업 중 ‘테크노 이자트(Techno Їzhak)’와 ‘스타일러스(Stylus)’가 향후 100개 이상의 매장에서 비트코인 결제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