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홍콩의 해시키그룹 산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해시키글로벌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도그위프햇(WIF), 낫코인(NOT), 시바이누(SHIB), 리플(XRP) 등 무기한 선물을 상장했다고 공지했다.
해시키는 해당 선물 상품들에 최대 10배 레버리지 거래를 지원하며, “사용자들이 보다 넓은 선택지를 갖고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해, 거래 경험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투자 가능한 종목을 늘려가며, 글로벌 규제 준수 거래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이토 히데키 일본 금융청장이 홍콩과 미국을 따라 암호화폐 현물 ETF를 승인할지 여부를 결정할 때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일본 금융청은 기술 친화적인 스탠스를 취할 것이며, 암호화폐 ETF 승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대중에 암호화폐 ETF 투자를 장려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검토할 부분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인도 재무부 장관 판카즈 초다리가 최근 의회 하원에 출석해 “암호화폐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있지만, 거래 자체를 규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내에서 암호화폐 매매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을 제정할 계획은 없다. 다만 불법적인 암호화폐 거래를 단속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