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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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美 대선 전후 변동성 확대? vs 英 자본이득세 인상 가능성!

30일 코인텔레그래프가 복수의 애널리스트를 인용, 미국 대선으로 인한 암호화폐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스위프트엑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파브 훈달은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시장에 도파민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만, 대선 전후 며칠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 신세틱스 생태계 옵션 거래 프로토콜 디라이브의 설립자 닉 포스터는 “트레이더들은 대선 전후의 상당한 가격 변동에 대비 중인데, 그중 일부는 콜 옵션 매수를 통해 강세에 베팅했다”면서도, “다만 실제 대선 결과에 따라 매도세가 붙어 하락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날 크립토UK의 정책 자문 수잔 모스필드가 언론 인터뷰에서 “영국 재무장관 레이첼 리브스가 노동당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자본이득세를 28% 이상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500만 명에 달하는 영국 암호화폐 홀더들에게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면서, “영국에서는 암호화폐를 매도하거나 양도 받는 등 행위에 따라 자본이득세가 부과된다. 기본 세율은 10~18%, 고소득자의 경우 20~24%”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암호화폐 홀더가 다른 자산 투자자에 비해 자본이득세에 취약한 건, 암호화폐를 ISA 계좌에 보관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현금 등 기타 자산은 ISA 계좌를 활용해 절세가 가능하지만, 암호화폐는 해당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글로벌 컨설팅 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보고서를 발표해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이 향후 5년 간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며, 운용자산(AUM)은 6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BCG는 “토큰화 펀드 분야에서 투자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예금, CBDC 등의 상용화가 가속화되면, RWA 시장의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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