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더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리서치 부서는 최신 발간 보고서에서 알트코인을 거래하는 동안 미결제약정(OI)을 주시하라고 경고했다.
이날 비트파이넥스는 최신 알파 리서치 보고서에서 과거 OI의 하락이 SUI와 AAVE와 같은 많은 알트코인의 엄청난 랠리를 도왔다고 지적했다.
“우리는 위험 감수 심리와 알트코인 OI의 감소와 같은 요인이 SUI 및 AAVE와 같은 알트코인이 8월과 9월의 저점 이후 100% 상승한 데 부분적으로 작용을 했다고 믿는다.”
다만 보고서는 “그러나 알트코인 시장의 우려스러운 상황은 최근 OI가 8월 19일 기록한 고점인 107억 4천만 달러에 비해 114억 8천만 달러로 더 높은 고점을 기록했다는 점”이라며, “이는 OTHERS 지수(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코인 제외 나머지 알트코인 지칭)가 더 높은 고점을 기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온 결과”라고 진단했다.
또한 현재 비트코인(BTC)이 시장 전반의 랠리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파이넥스는 BTC가 6만5,000 달러 선 돌파 실패 이후, 가격 통합기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우리는 BTC에서 본 22% 랠리 이후,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을 지지한다. 처음에는 현물 매수에 의해 촉발이 됐지만, 그 다음에는 무기한 및 선물 시장 활동이 뒤따르는 유사한 이전 가격 랠리의 움직임을 따라서 가격이 현재 가격 근처에서 새로운 범위를 형성하고 또 일정기간 동안 통합될 수 있다는 것은 이제 완전히 가능한 시나리오가 됐다.”
그 결과, 비트파이넥스는 보고서에서 시가총액 상위 10위 밖의 모든 알트코인의 랠리를 뜻하는 일명 ‘알트코인 시즌’에 대한 “조정”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