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최근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 개발사인 미스텐랩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웹3 생태계 구축과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이번 MOU에 따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블록체인 테스트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모든 데이터를 수신하는 수이테스트넷의 ‘아카이브 노드’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블록체인의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밸리 데이터를 위한 안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개발자들이 수이 블록체인에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을 구축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스텐랩스는 과거 페이스북으로 알려진 메타의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연구기관인 노비리서치의 전직 직원들이 설립했다.
회사는 웹3의 기본 인프라로 수이 블록체인을 개발했는데, 이는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분산형 인터넷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수이 블록체인 지원은 웹3 생태계를 강화하고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전 세계 기업, 정부 및 개발자에게 클라우드 컴퓨팅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지원은 산업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채택을 가속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년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미스텐 랩스의 파트너십은 블록체인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간 협업이 증가하는 추세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업체는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협업을 통해 보다 강력하고 안전한 웹3 생태계가 조성되어 블록체인 산업의 큰 혁신 및 성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