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크립토퀀트의 기고자 겸 베트남 커뮤니티 매니저 빈댕이 “2~3년 동안 비트코인을 보유한 홀더들은 역사적으로 4년 사이클 동안 가장 큰 수익을 거뒀다. 이 그룹의 행동을 분석해야 하는 이유”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UTXO 연령대 밴드를 보면 과거와 비교했을 때 2~3년차 홀더들의 실현 시가총액 비율은 역사상 가장 높으며, 이는 과거 그 어떤 사이클보다 장기 투자자들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또 이 그룹의 평단은 48000달러 수준으로, 2021년 1월부터 지금까지 비트코인을 매수한 투자자들이 손익분기점에 근접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러나 과거 데이터를 봤을 때 2~3년차 홀더들의 수익이 플러스로 전환되는 시점에 대량 매도세가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날 펀드 운용사 원펀드 트러스트가 출시한 비트코인 선물 ETF ‘사이버호넷 S&P 500 및 비트코인 75/25 전략 ETF’가 28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됐다.
해당 ETF는 S&P 500 지수와 CME 비트코인 선물 지수를 추종하며 비중은 각각 75%, 25% 수준이다. 운용 수수료는 0.95%다.
한편, 같은 날 러시아 비트코인 채굴 업체 비트클러스터가 에티오피아에서 수력 발전 기반 대규모 채굴장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채굴장은 아프리카 최대 수력 발전 프로젝트인 ‘그랜드 에티오피아 르네상스 댐’을 전력원으로 활용하며, 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약 120MW 규모의 전력을 비트코인 채굴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