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Cathie Wood)’ 메인 상장지수펀드(ETF)가운데 하나인 ‘아크 혁신 펀드(ARK Innovation Fund)’가 지난 2014년 최초로 출시된 이후 이번 2023년 1월에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가 오늘 2월 1일(현지 기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아크’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약 28%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 1월 31일 하루 동안 약 3.7%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월초에는 약 30달러부터 시작해 오늘 약 39.7달러를 기록했다.
‘아크’는 지난 2021년경 약 21%, 거시 경제 여건이 위축되는 상황에 주식 및 암호화폐 모두 침체기를 겪었던 2022년경 펀드는 약 68% 가량 급락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12월 인플레이션 데이터 전망과 관련한 반응으로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게 되면서 지난 1월에는 IT산업의 전반적인 상황이 빠르게 회복됐다.
일각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정책을 변경하고 금리를 완화할 준비를 하고있다고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매체 측은 분석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지난 1월 초 이후 약 41% 가량 급등했고 나스닥은 약 14%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 연준은 지난 1월보다 완화한 ‘25bp’ 금리 인상을 발표했고 이후 비트코인은 계속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지난 1월 초 이후 가장 상승세를 보여줬던 것은 ‘테슬라’였다. 테슬라는 지난 2022년 약 64% 가량 급락하며 고전을 겪었으 지난 1월 3일 이후에 약 68% 가량 급상승했다.
일각에서는 ‘우드’가 지난 몇 주 동안 약 1,9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테슬라’ 주식에 투자한 것은 지난1월 ‘아크’의 성공을 이끌었던 핵심 요인이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아크의 투자처로 ‘스포티파이(Spotify)’, ‘로쿠(Roku)’ 등이 있으며, 지난 1개월 동안 약 45%, 49% 가량 급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