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캐시 우드 CEO의 아크인베스트가 수백만 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COIN) 및 로빈후드(HOOD) 주식 매각을 통해 ‘2분기 암호화폐 기업의 실적발표’를 부정적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과거 부터 캐시 우드 CEO는 꾸준히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아크인베스트는 최근 계속해서 비트코인 관련 주식을 매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다소 상반된 모습이다.
최근 아크인베스트는 COIN 주가가 100달러 이상으로 급등하여 약 52주 최고치에 도달한 이후로 계속해서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각하고 있다.
특히 지난 31일 기준 아크인베스트의 ARK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ARKW)는 10만5,000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 주식 1,055주를 매각한 것으로 기록됐다.
코인베이스는 오는 8월 3일(현지시간)에 2분기 재무 결과를 발표 할 예정이다. 지난 분기 코인베이스의 수익과 관련해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단속으로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아크인베스트는 SEC 대 코인베이스의 진행 중인 소송의 영향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아크 인베스트는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로빈후드 주식 매각에도 나섰다. ARK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ARKF)는 31일 480만 달러 상당의 HOOD 주식 373,175주를 처분했다.
로빈후드의 2분기 실적 발표는 오는 8월 2일로 예정돼 있으며, 예상 EPS와 수익은 지난 분기보다 높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