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샵’이 최근 ‘캡틴스’와 ‘L2E(Listen 2 Earn)’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지난 12월 19일 지식재산권 거래 플랫폼 ‘아이피샵(대표 이효성)이’ ‘캡틴스’와 ‘댄스 챌린지(가칭)’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추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캡틴스는 과거 오디션2 개발에 참여했던 핵심 멤버들이 세운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댄스 챌린지(가칭)’는 음악을 들으면서 수익을 획득하는(Listen to Earn) 신개념 수익형 시스템이 특징이다.
‘L2E’개념은 이미 다른 기업들도 시도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공개된 L2E는 NFT 및 노드 등에 거액을 지불해야만 참여할 수 있었다. 플레이어 재생 또한 인지도가 다소 높은 곡들을 중심으로 치우쳐져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출시한 ASP솔루션(LAS solution)은 아이피샵이 보유중인 총 22,000여곡의 저작인접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L2E 서비스에 적용하고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댄스 챌린지(가칭)은 음악 또는 게임을 즐기는 것이 주된 목표가 아니라, 해당 활동을 수행하며 수익도 얻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찾는 콘텐츠로 볼 수 있다.
아이피샵의 이효성 대표는 “캡틴스와의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추진하며 ‘L2E’라는 새로운 게임 서비스를 시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댄스 챌린지(가칭)가 활성화되면 소수의 유명 아티스트들만 수익을 가져가는 기존 음원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활용되지 않았었던 음원들에 대한 활성화를 통한 음악 스트리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아이피샵은 이외에도 베트남 MCN 기업 ‘Mind Ventures’와 ‘CREATORY’ 일본 아마존 공식 광고 파트너사이자 콘텐츠 기업 ‘Funnel’ 등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아이피샵은 현재 MOU를 체결한 기업들의 인기 크리에이터를 통해 퍼블리싱 게임을 마케팅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국외 다른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