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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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가상자산 허브 자부심 홍콩, ‘시장 수요에 맞춰 규제 개선・발전시킬 것’

3일(현지시간) 홍콩의 재경사 겸 재무국 부국장 천하오롄이 핀테크 위크에 참여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관련 제도를 시장 수요에 맞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홍콩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가상은행, 가상보험,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라이센스 제도를 출범한 지역”이라며, “향후 시장의 수요에 맞춰 제도를 발전시키고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금융 당국은 은행이 가상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투자자들이 자신의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HSBC 중동 은행이 아부다비 증권거래소(ADX)와 제휴해 채권 토큰을 상장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디지털 채권은 HSBC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인 ‘HSBC 오리온’에서 발행될 전망이며, 이에 대해 ADX의 압둘라 살렘 알누아이미 CEO는 “앞으로 디지털 자산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믿는다. ADX가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이 바이낸스의 P2P 환율을 단속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한다. 

최근 바이낸스 USDT/NGN(나이라) 마켓에서 USDT가 30% 이상 하락했는데, 일각에선 이를 두고 CBN이 의도적으로 USDT 환율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주장인 것. 

이날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CEO는 해당 사실을 암시하듯 자신의 X에 나이지리아 국기 이모지를 올리기도 했다. 

앞서 나이지리아 환전사업자협회(ABCON)는 현지 화폐인 나이라 가치 하락을 이유로, 바이낸스의 나이지리아 사업을 금지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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