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최근 홍콩 증권선물 전문가 협회가 시 당국에 ICO(초기 코인 공개) 포털 개설을 정식으로 제안했다.
ICO는 2015년 이더리움 출시 이후 인기를 얻게된 일반적인 기업공개(IPO)와 유사한 자금 조달 방법이다.
현재의 인기 있는 웹3 프로토콜 중 다수가 ICO로 시작이 됐으며, 2017~2018 암호화폐 겨울 기간 동안 ICO가 중단이 됐었지만, 여전히 많은 장기 보유자에게 좋은 투자방식 임이 입증된 상태다.
그러나 ICO의 문제는 현행법 해석에 따라 대다수의 경우가 일반 증권 규정의 노골적 위반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당초 홍콩은 ICO 상장이 정점에 달했던 허브로 꼽혔지만, 규제 당국은 거래소들이 상당 수의 토큰을 상장 취소하도록 강한 압력을 가했다.
이에 2019~2020년경 시작된, 증권형토큰공개(STO)로 알려진 소위 ‘합법적 ICO’는 아시아 투자자 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지 못하게 됐다.
한편, 현재의 많은 STO 포털에서는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상태인데, 강세장이 곧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서 합법적 ICO 활성화를 통해 또 다른 기회를 엿볼 수 있게 될 거란 진단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