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9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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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美 금리 인하, 비트코인 상승의 촉매제될 것”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발생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창업자는 27일(현지시각) 공식 미디움을 통해 연준의 금리 인하와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그는 “연준을 필두로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라며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했음에도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고 짚었다.

이어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는 경기침체의 시그널이라는 주장이 많다”면서 “만약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된다면, 연준은 막대한 화폐를 찍어낼 것이고, 결국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연준 분만 아니라 영국 중앙은행(BOE)과 유럽 중앙은행(ECB)도 금리를 계속 인하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러한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과 같은 한정된 공급의 자산에 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이즈는 “이렇게 된다면 공급이 제한되는 매커니즘인 비트코인은 달나라(to the moon)까지도 갈 수 있다”라며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이 비트코인의 급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발표가 달러의 약세를 초래하고 위험 자산인 비트코인, 금, S&P 500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면서 “연준의 정책 변화가 비트코인의 가격을 폭발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도 헤이즈는 미디엄을 통해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연말까지 최대 1조500억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여기에 금리인하가 힘을 합치면 중국이 재정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높다. 그렇게되면 내년 미국, 중국발 가상자산 시장 랠리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9월 금리인하 사이클 개시를 강력히 시사했다.

그는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서는 경제 여건 변화에 따라 결정하겠다면서 9월 ‘빅컷'(0.50%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차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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