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9월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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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체, 5가지 요소 갖춰 기관 채택 받고 있다”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에 대한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웹3 전문 리서치 및 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는 아발란체에 대한 분석이 담긴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EU(유럽연합)의 MiCA(미카) 시행, 미국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명확성을 위한 핵심 법안 ‘FIT21’ 통과 등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 기반이 확립되면서 기관들의 블록체인 사업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이 기관들의 주목을 받으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2024년 27조6000억 달러로,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합계를 넘어서며 실용적 인프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기관들이 블록체인을 선택할 때에는 완결성, 지원 인력, 레퍼런스, 보안성, 비용 구조 등 5가지 요소를 고려한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발란체는 기관이 블록체인 도입 시 고려하는 5가지 요소를 균형 있게 충족하면서 글로벌 기관 100개 이상의 채택을 받았다고 분석됐다.

실제로 아발란체는 거래 확정 시간 2초의 완결성을 제공하고, 130명의 개발 인력을 포함한 280명 규모의 지원 인력과 각 기관별 전용 L1 독립 운영을 통한 보안성 등을 갖췄다.

또 비용 구조 면에서는 이더리움 대비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제공하며, 노코드 블록체인 구축을 지원해 개발비 절감이 가능하다.

아발란체는 ‘네트워크들의 네트워크’ 개념을 구현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기존 블록체인이 하나의 체인에서 모든 작업을 처리하는 것과 달리, 아발란체는 각 기관이 독립적인 블록체인을 운영하면서도 필요시 다른 체인과 연결될 수 있다.

실제 도입 사례로는 RWA 분야에서 블랙록의 국채 토큰화 BUIDL 펀드, KKR의 헬스케어 사모 펀드 토큰화, JP모건의 프라이버시 솔루션 등이 있다. 상용화된 서비스 사례로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산토리의 프리미엄 제품 인증이 언급된다.

윤승식 타이거리서치 선임연구원은 “규제 기반 확립과 실용적 성과가 입증되면서 블록체인 사업의 골든타임이 도래했다”며 “아발란체는 기관들이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인프라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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