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가 오늘 12일 기업, 기관, 정부의 블록체인 기술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발란체 개발 전문 기업인 ‘아바랩스’는 오늘 공식 커뮤니티 채널 미디엄에서 “AWS와 블록체인의 기업, 기관 및 정부 채택을 촉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히며 “이들과 함께 암호화폐 인프라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AWS는 원클릭 노드 배포 서비스와 함께 아발란체 인프라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 등 생태계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발란체는 AWS의 지원을 통해 예전보다 훨씬 간편해진 노드 가동 및 관리, 체인의 영향력 확장 등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미국 클라우드 보안 인증 제도인 ‘FedRAMP’ 규정을 지키면서 정부 데이터 저장을 목적으로 한 ‘AWS 정부클라우드(GovCloud)’ 환경에서아발란체 노드를 가동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아발란체는 앞으로 공공 사업 관련 영역에서도 아발란체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기대하고 있으며, 아바랩스는 이와 함께 기술 혁신도 신속하게 이뤄낼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바랩스는 간단한 클릭 몇번만으로 서브넷 배포가 간으해지도록 AWS 마켓플레이스에 서브넷 배포 기능을 관리형 서비스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바랩스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AWS 액티베이트’를 비롯해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AWS파트너네트워크(APN)’에도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아바랩스’는 지난 2022년 중순 이용자들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와 아발란체 사이에서 자산을 직접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브릿지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아바랩스는 당시 새로운 브라우저 기반 웹3.0 월렛 서비스인 ‘코어'(Core) 일부로 아발란체 비트코인 브릿지를 선보였다.
아발란체 비트코인 브릿지는 비트코인을 아발란체 기반의 BTC.b로 토큰화하여 플레이푸스(Platypus) 및 트레이더조(TraderJoe) 등을 포함한 아발란체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