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1 블록체인 아발란체를 출시한 기업 ‘아바랩스’가 최근 국내 기업 SK스퀘어의 데이터 관리 및 마케팅 플랫폼 사업부인 ‘SK플래닛’과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뉴욕에 본사를 둔 디지털 자산 회사가 아시아 지역에서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시아 최초의 새로운 수장을 채용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마무리됐다.
이러한 움직임은 아바랩스가 지난 2월 텐센트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통적인 기업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 채택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 것에 따른 것이다.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바랩스의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인 John Nahas는 “아바랩스는 수년 동안 한국의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Avalance 네트워크’를 이해하고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SK플래닛과의 최근 파트너십은, 이 지역 전략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나하스는 덧붙였다.
나하스는 또한 “이것은 우리의 첫 번째로 추진하는 한국 최고 기업과의 마켓 파트너십이며, 이 파트너십은 시장에서 우리의 성장 계획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K플래닛의 모회사인 SK스퀘어는 한국의 거대 통신회사인 SK텔레콤으로부터 분리된 상태이다.
아바 랩스는 지난 주에 SK 플래닛과 파트너십 계약을 마무리하고, 한국 개발자 및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아발란체 데이를 개최했다.
SK 플래닛은 아발란체 서브넷인 UPN을 출시하고 서브넷에 다양한 SK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발란체 서브넷인 UPN를 통해 SK 플래닛의 고객 및 가맹점은 디지털 수집품, web3 지갑, 분산형 커뮤니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SK플래닛의 OK캐시백은 OK캐시백 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멤버십 리워드 서비스로, 고객들은 포인트를 레스토랑, 호텔, 영화관, 소매 금융 앱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소매점에서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