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뉴스크립토에 따르면, 아마존(Amazon)에서 출시한 인기 NFT 컬렉션 퍼지 펭귄(Pudgy Penguins)을 통한 신선한 ‘피지탈(Phygital: physical+digital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 간의 통합)’의 경험은 낯선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동시에 곧바로 판매량 급증으로 이어졌다.
최근 아마존에서 출시한 NFT 마켓의 오프닝 주인공이 된 퍼지펭귄은 판매 게시 첫 이틀만에 2만 마리 이상이 판매되면서, 50만 달러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퍼지펭귄 NFT 장난감 제작사의 루카 넷츠 CEO는 “그들(소비자)은 퍼지펭귄이 잘되길 바라는 동시에 피지탈 공간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를 두고 NFT 콘텐츠 및 분석 사이트 NFT나우(now)의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을 맡고 있는 알레한드로 나비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퍼지펭귄 장난감이 아마존에서 지난 48시간 동안 디즈니, 트랜스포머, 포켓몬, 바비 그리고 레고 등을 능가했다”고 전했다.
21일(현지시간) 넷츠 CEO는 “아마존 NFT 데뷔를 시작으로 퍼지펭귄 프로젝트의 앞으로 전략은 아직 NFT 공간에 발을 들이지 않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참여시키기 위해서, 음악 또는 스포츠계에서 가장 큰 회사 혹은 플레이어를 파트너로 확보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퍼지펭귄의 초기 자금 조달 라운드는 1kx가 주도했으며, 빅브레인홀딩스(Big Brain Holdings)와 크로노스 리서치(Kronos Research)등이 참여해 올해 900만 달러를 모으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판매를 통해 열기가 식고 있는 NFT 업계에 신선함을 불어넣어 준 퍼지펭귄은 몇 안되는 이더리움 기반 주요 NFT 프로젝트들 중 하나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