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커뮤니티 플랫폼 운영사 썬더플렉스와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기업 수호아이오가 기술 혁신과 사업 확장에 손을 잡았다.
썬더플렉스와 수호아이오는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호아이오는 자사의 블록체인 메인넷 및 보안 기술을 활용해 썬더플렉스가 운영 중인 ‘썬더링’ 커뮤니티 플랫폼에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DeSoc)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함께 진행한다.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DeSoc은 기존 중앙화된 쇼셜 미디어와 서비스의 데이터 검열 및 독점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해 데이터 주권을 실현하는 중요한 블록체인 서비스 분야이다.
이는 향후 $500B 이상의 새로운 광고 매출이 예상되는 유망한 분야로, 미국 가상자산 리서치 기업 메사리에서 발간한 ‘2024년 가상자산 투자 테마’에서 가장 성장이 예정되는 카테고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실용성을 한층 높이고, 하나의 새로운 웹3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수호아이오는 블록체인 금융과 디지털 자산 서비스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9년 설립됐다. 설립 초기부터 바이낸스 해커톤 한국 예선 우승, 본선 최고 기술상을 수상했고, 콘센시스, 우리기술투자, 위믹스 등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주력 상품은 ‘터치스톤’이다. 이는 토큰화 자산의 유통을 효율화하는 상호운용 솔루션으로, 디지털 자산 유통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회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계약의 생성·검증·배포를 전담하는 종합관리 솔루션을 한국은행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커뮤니티 플랫폼 ‘썬더링’을 운영하고 있는 썬더플렉스는 기존의 국내 커뮤니티들과는 전혀 다른 수익창출구조의 비즈니스모델 (BM특허)을 만들어 아이디어 기획단계에서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의 투자를 이끌어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