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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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4/4일 부터 암호화폐 기업에도 MAS 결제 서비스법 적용!

2일 더블록에 따르면, 싱가포르가 암호화폐와 같은 디지털 결제 토큰(DP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해 보다 엄격한 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날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결제 서비스법 및 하위 법령을 개정하여 규제대상 결제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개정안은 오는 4월 4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MAS는 새로운 규정이 “싱가포르에서 돈을 수취하거나 수령하지 않는 경우에도” DPT 수탁 서비스, DPT 전송 촉진, 국가 간 송금 촉진 등에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개정안을 통해 MAS는 자금세탁 방지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 사용자 보호 및 금융 안정성과 관련된 요건을 DPT 서비스 제공업체에도 부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MAS는 확장된 규제 범위에서 활동을 수행하는 사람들에게는 “과도기적 조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다만 30일 이내에 규제 기관에 보고 및 오는 4월 4일 부터는 6개월 이내에 라이선스 신청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전 MAS 규제 기관이자 블록체인 정보 회사 TRM랩스의 수석 정책고문인 안젤라 앙은 “이번 규제 확장은 2021년부터 준비되어 왔으며, 싱가포르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플레이어들에게 많은 기대를 모았던 규제 명확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를 두고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의 법학 교수 켈빈 로우는 “이러한 변화가 예상치 못했거나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변화로 인해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나 기업이 싱가포르를 떠날 거였다면 이미 얼마 전에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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