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자산 토큰화 확장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자산 토큰화 상업 네트워크 형성 △시장 인프라 생태계 개발 △산업 프레임워크 개발 △단일한 토큰화 결제 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MAS 측은 “금융기관, 정책입안자와 자산 토큰화 산업 표준, 위험관리 프레임워크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MAS 주도 실물자산 토큰화 이니셔티브인 프로젝트 가디언도 채권 토큰화, 토큰화 펀드에 대한 2가지 프레임워크를 발표, 금융기관이 토큰화 자산을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글로벌 금융 대기업 시티와 피델리티가 블록체인 기반 머니마켓 펀드(MMF)에서 디지털외환(FX) 스왑에 대한 개념 증명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싱가포르 통화청(MAS) 주도 실물자산 토큰화 이니셔티브인 프로젝트 가디언의 일환으로,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시연 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실리콘밸리의 유명 앤젤투자자 나발 라비칸트가 “대부분 암호화폐 프로젝트 창립자가 너무 일찍 부유해지기 때문에 결국 프로젝트는 실패로 돌아간다. 새로운 인재를 영입해 해결할 수도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X의 마케팅 책임자 애런 제이콥슨은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비트코인 같은 기존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구축하지만, 이와 동시에 자체 토큰을 만들면서 생존에 실패한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