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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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개인투자자 BTC 현물 ETF 투자금지 vs 태국, 개인투자자 ICO 상한제 폐지

18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개인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현물 ETF에 투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MAS는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집합투자기구(CIS) 상품은 증권선물법에 의해 규제되며 여기엔 ETF 포함된다. 현재 BTC 등 암호화폐(디지털 결제 토큰, DPT)는 개인 CIS 상품으로 적합하지 않다”면서, “암호화폐는 본질적으로 변동성이 크고 투기적이므로 개인들이 투자하기에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외신에 따르면, 태국 증권 규제 당국이 부동산 및 인프라 프로젝트 기반 디지털화폐(ICO)에 대한 개인 투자 상한제를 폐지했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앞서 지난 16일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 

당초 태국은 개인당 최대 30만바트(1132만원)까지만 이러한 디지털화폐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유럽 의회와 이사회(27개 회원국 재무장관 회의체)가 암호화폐 기업이 1,000유로 이상 거래 고객에 대한 실사 조치를 의무적으로 수행하는 내용의 규제안 시행에 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실사 대상에는 자체 호스팅 월렛을 이용한 거래도 포함이 됐다. 

앞서 유럽은행감독청(EBA)은 자금세탁방지 조치를 암호화폐 기업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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