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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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투자자들, BTC 현물 ETF 진입해야…’여전히 잠재 성장력 뛰어나’

11일(현지시간)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CEO가 언론 인터뷰에서 개인 순자산의 최소 25%를 BTC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BTC 현물 ETF 승인으로 BTC가 150만 달러로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갤럭시 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 CEO가 언론 인터뷰에서 “새로운 현물 ETF로 인해 일반 투자자도 쉽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됐다”며, “얼리어답터들이 이미 상당한 이익을 거뒀지만, 나는 신규 투자자들도 아직 늦지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도 비트코인의 잠재적 성장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1개의 기업이 승자독식하게 되지는 않겠지만 2-3개의 기업이 시장 리더로 부상할 것”이라며, “인베스코, 피델리티, 블랙록 등 메이저 기업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ETF의 추적오차(비트코인 상승률과 펀드 실제 수익률 간의 격차)를 얼마나 줄이는 지가 승자를 판가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스카이브릿지캐피탈의 앤서니 스카라무치 CEO 역시 언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매수할 계획”이라며, “SEC의 BTC 현물 ETF 승인은 BTC의 분수령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BTC는 올해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다시 내년 이맘때 쯤이면 새로운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가 “ETF 운영 비용은 연간 약 20만 달러로, 운용 수수료가 0.25%라면 펀드 손익분기점은 대략 8000만 달러 AUM(운용자산)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BTC 현물 ETF 대다수는 1년차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그중 2~3개만이 생존할 거라 본다”면서, “최대 승자는 IBIT(블랙록), GBTC(그레이스케일)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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