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9월 6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1.7억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도 특히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 5287만 달러, 피델리티 FBTC에서 8552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으며, 아크21쉐어스 ARKB에서 722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에서 143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 BTC에서 550만 달러, 발키리 BRRR에서 455만 달러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날 트레이더T(Trader T)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593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블랙록의 ETHA에는 477만 달러 순유입이, 그레이스케일 ETHE에서는 107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또 이날 룩온체인이 X를 통해 “인투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83.6만 개의 주소가 $51,113 ~ $54,303 사이 가격에서 40.2만 BTC(210억 달러=28조 1,295억 원)를 매수했다”며, “이러한 주소에서 매집한 비트코인은 손익분기점 근처에서 매도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한편, 같은 날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의 공동 설립자이자 암호화폐 거래소 OPNX 설립자 쑤주(Zhu Su)가 자신의 X를 통해 “이더리움(ETH)을 2240달러 부근에서 매수했다”고 전했다.
그는 “3AC의 공동 설립자인 카일 데이비스의 포지션이 청산됐는데, 이는 바닥 신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