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 주가는 지난 5일 동안 16% 급락하며 암호화폐 및 주식 시장의 광범위한 변동성을 반영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한 분석가에 따르면 현재의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잠재적인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 클레멘테는 최근 언체인드 크립토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주식시장은 현재 많은 암호화폐 네이티브들이 이해하고 있는 COIN의 암호화폐 네이티브 수익에 대한 가격을 책정하지 않고 있다”고고 주장했다.
클레멘테 분석가는 “코인베이스 주식은 약 5년 전 테슬라 이후, 공개 시장에서 가장 큰 벤처 스타일 베팅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인베이스가 지난 12개월 동안 사업 구조에 많은 변화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코인베이스를 “단순한 암호화폐 거래소로만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약세장 내내 코인베이스는 궁극적으로 ‘암호화폐 슈퍼 앱’이라고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많은 전략적 전환을 행했다.”
특히 그는 코인베이스의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인 ‘베이스(BASE)’를 언급하며, 현재 총 고정가치(TVL)가 53억 5천 만 달러에 달하고 초당 30.81건의 일일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30일 동안 코인베이스는 L2 수수료만으로 3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연간 3억 6천만 달러 수준에 달하는데, 기존 투자자들이 온체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같은 중요한 활동을 간과하고 있다.”
그러면서 “월가에서는 베이스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으며, 거기서 일어나는 수많은 활동의 잠재력과 그로 인해 코인베이스가 얻을 수 있는 시퀀서 수수료를 추정 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외신 보도 시점 기준 구글 파이낸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COIN은 지난 5일 동안 약 16% 하락한 218.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조만간 2024년 1분기 수익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