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6월 12, 2025
HomeToday스트래티지, 비트코인 1045개 또 샀다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1045개 또 샀다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또 한번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렸다.

9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주 스트래티지는 1억1020만달러를 투자해 1045 BTC를 추가로 매입했다. 평균 매입 가격은 개당 10만5426달러였다.

이번 매수로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총 58만2000개에 달하게 됐다. 평균 매입가는 7만86달러로 상승했다.

매수에 앞서 스트래티지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인 세일러는 X에 “Send more Orange”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포트폴리오 트래커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세일러는 과거에도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하기 직전에 해당 포트폴리오 추적기를 공개해왔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트라이크(STRK)와 스트라이프(STRF) 우선주의 시장 판매를 통해 지난주 매입을 위한 자금을 조달했다.

최근 스트래티지는 STRD 우선주 공모 규모를 2억5000만달러에서 10억달러로 대폭 확대하기도 했다.

스트래티지는 10%의 시리즈 A 영구 스트라이드 우선주 1176만4700주를 주당 85달러에 공모할 예정이다. 관례적인 청산 조건을 충족하는 한 오는 10일에 매각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840억달러를 조달하는 ’42/42′ 계획과 함께 다른 우선주인 STRK 및 STRF에 대한 공모도 시작했다.

STRK는 연간 8%의 고정 배당금을 제공하는 전환우선주이며, STRF는 전환이 불가능하고 연간 10%의 고정 누적 배당금을 제공하는 비전환우선주다.

스트래티지는 미국 단일 기업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서 사명을 변경한 후 더욱 적극적으로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비트코인 재무 데이터 플랫폼인 비트코인 트레저리스를 토대로 보면 스트래티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보유량은 미국과 중국 정부의 합산 보유량을 능가한다. 2위인 마라 홀딩스와 비교해도 1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