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5월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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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또 비트코인 매수 가능성…세일러 “힌트를 연결하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또 다시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트래티지 공동창업자 마이클 세일러는 새로운 비트코인 매수를 암시하는 게시글을 올려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일러는 과거에도 비트코인 매수 직전 의미심장한 추적기 업데이트를 공유해온 바 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날 ‘힌트를 연결하라(Connect the Dots)’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를 게시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 추적기의 하락을 언급한 직후 스트래티지가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을 발표하는 패턴이 반복돼왔다.

즉, 세일러의 트윗은 세일러가 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저가 매수의 기회를 포착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에도 총 1억8000만 달러(약 2519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 수는 총 55만5000개를 넘어섰다.

세일러는 공개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내 왔다.

세일러는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아직 15만달러에 도달하지 못한 이유는 주요 보유자들이 장기 투자 관점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에 관심이 없는 많은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다. 동시에 새로운 투자자들이 유입되고 있다”며 “장기적인 투자에 관심에 덜한 투자자가 시장에서 빠져나갈 기회를 잡았고, 전혀 새로운 계층의 투자자가 상장지수펀드(ETF)와 비트코인 국채 회사를 통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이유에서인지 비트코인의 상당 부분이 정부와 변호사, 파산 관리인의 손에 맡겨졌다”며 “이들 중 상당수가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있지 않고,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자 이를 유동화할 기회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세일러는 지난 1일(현지시간)에는 X를 통해 “당신의 재무설계사가 비트코인 매수를 허락할 즈음에는 100만달러에 도달해 있을 것”이라며 “그들이 매수를 적극 권장할 시점에 비트코인 가격은 1000만달러가 돼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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