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기반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 제드(Djed)’가 오는 2023년 상반기에 출시된다.
지난 11월 22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바에 의하면 지분 증명 블록체인 플랫폼 카르다노(Cardano)가 DAG 기반 레이어1 프로토콜 COTI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초과 담보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COTI 최고경영자는 공식 발표를 통해 “요즘 시장 이벤트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안전성이 확보된 피난처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프로젝트 ‘제드’는 카르다노 네트워크상에서 안전성이 높은 피난처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젝트 ‘제드’는 감사와 테스트를 거친 후 오는 2023년 상반기에 메인넷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월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 창시자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렸던 ‘웹서밋 2022’에 참여해 “루나가 사태 전 한국인 투자자들은 그들이 구축한 가상자산 프로젝트에 40조원이 몰렸다는 자부심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는 “한국은 루나가 무너졌을 때 ‘트라우마’가 생겼으나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시 가상자산 분야에서 혁신을 이룰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은 ‘루나 사태’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것고, 루나 사태가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 속도를 늦출까봐 걱정된다”고 전했다.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 창시자는 가상 자산 업계에서 활동해온 투자자라면 누구든 한 번쯤은 들어봤을, 대표적인 가상자산 업계 1세대이자 ‘크립토 인플루언서’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과 함께 이더리움의 첫 구조를 설계한 바 있으며, 지난 2014년 이더리움 재단을 떠난 후 카르다노 개발사 ‘IOHK(현 IOG)’를 설립했다.
하년 찰스 호스킨슨은 크립토 인플루언서답게 평소에도 전 세계의 다양한 가상자산 프로젝트에 대해 그의 견해를 가감 없이 밝히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