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가드’가 디지털 자산 투자자들이 비상장 암호화폐와 관련된 위험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비상장 암호화폐 보험’을 출시했다고 오늘 7일 밝혔다.
비상장 암호화폐는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암호화폐로 가치 평가가 어렵고 한정된 수량으로 거래하거나 거래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고, 그 결과 디지털 자산 투자자들은 가격 변동과 기술적 결함을 포함한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었다.
스테이블가드가 선보이는 새로운 보험 상품은 투자자들에게 안전망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위험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테이블가드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비상장 암호화폐 평가 변동에 따른 손실과 기술적 결함에 따른 손실을 예바할 수 있으며, 비상장 암호화폐 보유자, 디지털 자산 거래소, 디지털 자산 관련 기업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향후 종합건강보험과 자동차보험이 장악하고 있는 보험시장에도 주식·투자보증보험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테이블가드의 한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 투자자들이 비상장 암호화폐에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상품을 준비했으며, 앞으로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보증보험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디지털 자산 투자 업계에서 투자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에 스테이블가드가 내놓은 새로운 보험 상품은 이러한 우려를 일부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테이블가드는 암호화폐 산업 관련 보험 상품을 제공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로, 스테이블가드의 이번 결정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해짐에 따라 보험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있는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파악된다.
보험 업계 또한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인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