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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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 “2023년에는 ‘금’이 안전한 투자 영역으로 급부상할 것“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이 오는 2023년부터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70% 가량 하락하고, 5000달러 선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2월 5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은 ‘2023 금융시장 이변’이라는 제목의 투자노트를 통해 “최근 시장이 저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한 미래 시나리오를 들어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를 예측하는 발언을 했다.

SC은행의 리서치 글로벌 대표 에릭 로버트슨은 “유동성이 낮아져서 결국 파산하는 크립토(암호화폐) 기업들 및 거래소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 또한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릭 로버트슨 대표는 오는 2023년 다소 극단적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한편 메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최근 연이은 프로젝트 실패 및 암호화폐 기업들의 파산으로 인해 이번 2022년에만 가격이 약 60% 이상 하락했고 현재 시세는 1만7000달러 수준에 머물러있다.

얼마 전에는 글로벌 대규모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보호를 신청했고, 해당 사태는 암호화폐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겨주면서 이는 결국 투자자들의 강한 매도세로 이어졌다.

에릭 로버트슨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원자재 투자에 더 큰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원자재 가운데 특히 ‘금’이 안전한 투자 영역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CNBC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만 비트코인의 미래를 비관하는 것은 아니며, 베테랑 투자자로 명성이 높은 ‘마크 모비우스’는 “비트코인이 1만 달러선 아래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에서 통화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인상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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