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스타벅스 대체불가토큰(NFT)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깜짝 선물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NFT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올해 1월 일상생활 속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스타벅스 아시아 지역 최초로 스타벅스 NFT 에코 프로젝트를 론칭해 3월 말까지 진행했다.
당시 스타벅스는 개인 컵 사용 시마다 적립했던 에코 스탬프 개수에 따라 ‘베이직(BASIC) NFT'(개인 컵 5회 사용), ‘크리에이티브(CREATIVE) NFT'(개인 컵 15회 사용), ‘아티스트(ARTIST) NFT'(개인 컵 20회 사용) 등 3종의 NFT를 발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종료됐지만 일상생활 속 친환경 실천에 동참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NFT 발행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는 방침이다.
NFT 보유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원두 팩을 활용한 파우치와 커피박을 활용한 트레이, 텀블러 이용 시 사용 가능한 아메리카노 쿠폰 등 3종의 선물이 제공된다.
원두 팩 파우치, 커피박 트레이는 모두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자원으로 구성됐다.
원두 팩 파우치의 내부 안감은 신세계 인터내셔날로부터 고급 자투리 원단을 지원받아 업사이클링 했다. 제작은 장애인 직무 개발 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기업 ‘우시산’에서 맡았다.
또 스타벅스 크리에이티브 NFT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커피박 트레이를 증정한다.
이 제품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한 커피박 20%가 포함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트레이 1개당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12잔 분량의 커피박이 사용됐다.
BASIC NFT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텀블러 이용 시 무료로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에코 텀블러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증정을 위해 현재 해당 제품을 제작 중으로 이르면 7월 초순부터 증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순환자원으로 만든 커피박 트레이와 원두 팩 파우치를 선보이게 된 것은 스타벅스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순환자원을 활용해 자원 선순환의 의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