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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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NFT 기반 로열티 프로그램 테스트 시작


글로벌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Starbucks)가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코인데스크 등 외신들은 8일(현지시간) 스타벅스가 웹3 로열티 프로그램 ‘오디세이(Odyssey)’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는 직원과 고객에게 자체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해 웹 3.0 생태계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기존 멤버십 제도인 별 스탬프와 NFT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뒀다.

스타벅스 오디세이 서비스에서는 스타벅스가 마련한 미니 게임이나 퀴즈에 참여하면 ‘여정 스탬프’라는 NFT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 NFT에 대한 소유권은 고객이 앱을 통해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또 △가상 에스프레소·마티니 제작 수업 △단독 이벤트 △커피농장 여행 등의 미니 게임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오디세이 포인트’도 받는다.

희소성 있는 스탬프를 많이 모은 고객은 바리스타 특강이나 코스타리카 커피 농장 여행 같은 상품을 얻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스탬프 수집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한정판 스탬프도 만들고 희소성에 따라 포인트 가치도 차등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체험판은 지난 9월부터 모집한 오디세이 대기명단 신청자 중 임의선발된 고객들만 참여할 수 있는 클로즈드베타서비스(CBT) 방식이다.

스타벅스는 다음달부터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고객에게 매달 초대장을 보낼 예정이다.

오디세이 베타 서비스에 초대받은 고객은 스타벅스 오디세이 앱웹 내 마켓플레이스에서 수집한 스탬프 NFT를 사고팔 수 있다.

스탬프 NFT는 스타벅스 오디세이 앱웹 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NFT 구매는 암호화폐(가상자산)나 월렛(암호화폐용 지갑) 없이도 신용카드로 가능하다.

스타벅스 측은 “스타벅스 오디세이는 멤버들이 함께 모여 상호 작용하고 커피에 대한 애정을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커뮤니티”라며 “오디세이의 디지털 커뮤니티를 통해 회원끼리 상호작용하고 커피에 대한 관심을 공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스타벅스는 혁신적인 방식들로 회원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웹3.0 기술의 의미있는 요소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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