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고객의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스타벅스 아시아 지역 최초로 NFT(대체불가토큰)를 선보인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16일부터 개인 컵을 이용하는 스타벅스 리워드 고객들이 에코 스탬프 적립 미션을 달성하면 스타벅스 NFT를 제공하는 ‘스타벅스 스타 라이트(STARBUCKS STAR★LIGHT)’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스타벅스 리워드 고객이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개인 컵을 이용하면 영수증 당 에코 스탬프를 한 개씩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에코 스탬프 적립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스타벅스 NFT를 제공받게 된다.
에코 스탬프는 하루 최대 3개까지 모을 수 있으며 정해진 개수에 맞춰 NFT로 교환할 수 있다.
‘베이직 NFT’는 에코 스탬프 5개 적립 시 발급되고, 희소성 있는 소장 가치를 더하기 위해 에코 스탬프 15개를 모으면 2만개 한정의 ‘크리에이티브 NFT’를, 에코 스탬프 20개를 적립하면 1000개 한정의 ‘아티스트 NFT’가 발급된다.
NFT는 계정당 한 개씩만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NFT를 얻기 위해서는 교환 개수만큼 에코 스탬프를 모아야 한다. 에코 스탬프 5개로 베이직 NFT를 얻었다면 다른 등급의 NFT는 얻을 수 없는 방식이다.
스타벅스의 NFT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컵’이라는 콘셉트로 국내 최대 아트 플랫폼인 ‘프린트 베이커리’, 아티스트 ‘다다즈(DADAZ)’와 협업해 만들었다. 이번 NFT는 선물하기나 판매, 거래 등의 기능 이용은 제한된다.
스타벅스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 NFT’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별도의 NFT 지갑 없이도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만으로도 간편하게 NFT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NFT 에코 프로젝트인 스타벅스 스타 라이트 발행을 통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디지털 혁신을 선보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의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 개인 컵 이용을 생활화하고 나만의 NFT를 만나 보시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친환경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