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일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업체인 ‘스윙’이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와 MOU를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윙은 현재 총 8만 대의 전동킥보드를 운영중인 대규모 업체로,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봤을 때 누적 이용자 수만 총 190만 명 이상을 기록했고 월간이용자수(MAU)는 약 70만 명을 넘어섰다.
스윙은 2년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중이며 이번 2022년에는 지난 해보다 약 2.5배 이상 성장한 바 있다.
스윙측은 기업이 최근 보여주고있는 성장 가능성 및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효율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과정에서 NFT(대체불가토큰) 기술 기반의 디지털 자산화 솔루션, 블록체인 정품 인증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는 블록오디세이의 기술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스윙측은 블록오디세이의 기술을 활용해 스윙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함과 동시에 스윙 파트너 기반의 위탁운영 프로그램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 스윙에서 발생하는 보든 데이터는 블록체인상에 실시간으로 저장될 예정이며, 이로써 위변조가 원천적으로 차단된 수익 정보, 관리 이력, 지역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윙의 한 관계자는 “모빌리티서비스의 핵심은 자산을 소유한 사람과 운영하는 사람,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사람으로 나뉘며 이는 효율성 및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스윙은 대부분의 자산을 소유하고 운영중이지만, 이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분산할 때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 블록체인 기술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 블록오디세이와의 협업을 추진하며 향후 장기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다양한 모빌리티 자산의 일부를 소유하고, 운영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록오디세이의 한 관계자는 “동산자산은 외부 환경에 따라 급변하는 가치 변화로 인해 기존 데이터들의 신뢰성을 하락시킨다는 문제점이 있으나, 블록체인은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