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을 먹고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뇌파를 NFT(대체불가토큰)로 소장할 수 있다.
롯데그룹 계열 종합 광고대행사 대홍기획은 롯데웰푸드와 함께 오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아트부산 2023’에서 체험형 NFT 프로젝트 ‘테이스트, 필, 비 아트(Taste, Feel, Be Art)’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아트부산 특별 초청전 커넥트(CONNECT)의 윤하 프로젝트 부스에서 열리는 ‘테이스트, 필, 비 아트’에서는 관람객이 롯데웰푸드의 스낵을 먹고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뇌파를 미디어 아트로 변환해 이를 NFT로 발행할 수 있다.
발행된 NFT는 롯데웰푸드 자사몰 스위트몰에서 NFT 지갑을 간편하게 개설하면 소장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척추신경외과 권위자이자 브레인 맵핑 기법을 활용한 NFT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윤하 프로젝트와 함께 공동 기획했다.
프로젝트에서 활용된 브레인 맵핑 기법은 EEG(Electroencephalography) 센서와 같은 뇌파 감지 기술로 뇌 활동을 측정하고 그 데이터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예술작품과 사람이 실시간으로 상호 작용하는 새로운 형식의 예술이다.
‘테이스트, 필, 비 아트’ 프로젝트는 아트부산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대홍기획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과자를 먹고 변화하는 자신의 뇌파를 활용한 NFT 작품을 소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트부산 관람객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과 과학을 NFT기술과 결합하는 새로운 마케팅 시도”라고 소개했다.
한편, 대홍기획은 롯데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국내외 유수 기업과 협력하며 NFT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폴리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해외진출의 발판을 확보한 바 있다.
프로젝트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체인링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국내 대표 NFT 커뮤니티인 벨리곰 시즌2를 운영하고 있다. 대홍기획이 운영하는 벨리곰 NFT 프로젝트는 기존의 웹2과 웹3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경험 설계를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