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벤징가에 따르면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는 내년 1월 10일까지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며, BTC는 내년에도 상승 추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BTC는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헤지 수단이며 5년 내로 금과 비슷한 지위를 얻게될 것”이라며, “또 더 많은 신흥국에서 BTC를 법정 통화로 사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날 미국 금융 전문 변호사 스캇 존슨이 자신의 X를 통해 “그레이스케일이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S-3 수정안을 통해 ‘주주들은 비트코인과 관련된 에어드랍/포크의 혜택을 제공받지 못할 것’이라고 명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눈여겨 봐야 하는 지점”이라며, “추후 이 내용을 수정하려면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그레이스케일이 수정안에 왜 해당 내용을 포함시켰는지 모르겠다. 이와 관련해 다른 ETF 발행사들은 재량적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신청사들은 변경안에 이같은 내용을 명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비트멕스 리서치가 공식 X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현금 정산 방식만 허용하는 경우 ETF 구조의 많은 이점이 사라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ETF를 취급하는 AP가 여러 곳 있어야 대규모 주문을 처리할 수 있고, 추적 오류도 적다”며, “ETF 매도자 보다 매수자가 많아 프리미엄이 발생해 거래되는 경우, AP는 기초 상품(BTC)를 매수한 뒤 이를 발행자에 전달해 새 ETF 주식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다음 중개업자는 프리미엄으로 거래되는 ETF를 시장에 매도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반대로 ETF가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는 경우 그 반대의 상황이 벌어진다”며, “현금 정산 방식만 허용하는 경우 발행자만 BTC를 사고 팔 수 있어 ETF를 효율적으로 만드는 경쟁이 작용하지 않게 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