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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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SUI)’블록체인, 메인넷 정식 출시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인 ‘수이(SUI)’가 지난 5월 3일 메인넷을 정식으로 출시했다.

메인넷 출시와 함께 ‘수이’ 토큰은 바이낸스를 비롯해 쿠코인, 오케이엑스, 후오비, 바이비트 등 국외 대규모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된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 또한 ‘수이 상장’ 전략을 채택하는 방향인데, 코인원의 경우 지난 3일‘수이’토큰 상장을 할 예정이라고 알리며, 소셜미디어에 ‘국내 최초 수이 상장’이라는 홍보 문구를 내걸기도 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 또한 곧 ‘수이’ 토큰이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반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각사가 걸정한 기준에 따라 암호화폐 상장 심사를 진행하고, 이후 특정 프로젝트를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 프로젝트가 메인넷 론칭과 함께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한꺼번에 상장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 ‘수이’ 토큰에 그만큼 업계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뜻으로 파악된다.

‘수이’는 지난 2022년부터 ‘앱토스’와 함께 유망한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꼽히고 있는데, 두 프로젝트 전부 ‘메타’ 출신의 개발자들이 구축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레이어1 블록체인은 해당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스마트컨트랙트를 작성하고 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가리킨다.

단순하게 ‘메타 출신’ 개발진이 구축한 것이 아니라, 두 프로젝트는 ‘메타’의 디엠(구 리브라) 프로젝트로부터 파생된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메타(구 페이스북)은 2019년경 리브라 백서를 공개한 후 ‘리브라’를 스테이블 코인으로 상용화한 바 있다.

메타는 ‘리브라’ 블록체인을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리브라는 이후 ‘디엠’으로 명칭을 바꾸고 리브랜딩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규제로 인해 지지부진을 면치 못했다.

프로젝트를 성공시키진 못했으나, ‘디엠’ 팀은 스마트컨트랙스 프로그래밍 언어인 ‘무브(Move)’를 구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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