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단 수원삼성 선수단의 사진이 담긴 대체불가토큰(NFT) 형태의 디지털 카드가 판매된다.
롯데이노베이트의 NFT 플랫폼 코튼시드는 프로축구단 수원삼성 선수단의 사진이 담긴 NFT 형태의 디지털 카드의 정식 판매를 앞두고, 블루카드 사전등록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블루카드를 통해 수원삼성의 주요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 구단 앰블럼을 NFT로 소유할 수 있다.
수원삼성 블루카드는 단순히 수집과 소유를 넘어서 다양한 챌린지 콘텐츠에도 활용된다.
코튼시드와 수원삼성은 카드를 활용한 매 경기 수훈 선수 및 첫 골 선수 예측 챌린지, 더 많은 카드를 모으는 순위 경쟁 챌린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블루카드 구매 시 수원삼성의 특별한 굿즈와 선수와 함께하는 체험형 혜택도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콘텐츠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실물 카드와 선수와 함께하는 체험형 혜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원삼성 블루카드 사전등록은 코튼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며, 사전등록 혜택으로 무료 블루카드를 증정한다.
수원삼성 블루카드의 정식 판매는 오는 23일 코튼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원종 롯데이노베이트 SM사업본부장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많은 팬을 두고 있는 수원삼성과 협업하여 블루카드를 출시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수원삼성의 팬들이 더 다양한 콘텐츠와 풍성한 혜택으로 축구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튼시드는 NFT 기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NFT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브랜드 홍보부터 교육, 체험 인증서, 팬덤을 대상으로 하는 컬렉터블 NFT까지 누구나 NFT를 쉽게 접하고 소유할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지난 7월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DDP NFT 갤러리(DDP NFT Gallery)’를 오픈하고 문화예술 분야 NFT 협업을 시작하기도 했다.
같은 달 롯데자이언츠와 수집형 선수카드 NFT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자이언츠의 세계관인 G-Universe를 반영한 이벤트로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