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워처구루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보고서를 발표해, 블록체인 기술이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개편할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기존 금융 시스템의 비효율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글로벌 결제 환경을 개편할 것”이라며, “결제 산업은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50년 된 구식 방식 즉 은행 인프라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 기술은 결제를 위한 새로운 글로벌 지원 인프라 레일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비용은 블록체인 결제의 대표적인 이점으로, 전통 방법에 비해 수수료가 상당히 낮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싱가포르의 중화권 매체 렌허자오바오에 따르면, 마스터카드가 정보 유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기존의 신용카드 번호 대신 토큰화 기술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은 신용카드 번호 등 민감한 데이터를 무작위로 생성된 일련의 숫자로 대체하는 것이다.
매체는 “마스터카드는 해당 기술의 사용을 확대하고, 신용카드 PIN 등을 지문 혹은 안면스캔 등 생체 데이터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파이낸셜타임즈(FT)는 텔레그램이 2023년 기준 대차대조표 상에 4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램은 메시징 사업을 부업으로 하는 암호화폐 기업이다.”
매체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2023년 연간 매출의 약 40%(약 1.48억 달러)가 통합지갑 등 암호화폐 활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