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민호가 입대 전 대체불가능토큰(NFT) 작가 ‘오님’으로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진다.
현대카드가 설립한 법인 모던라이언은 오는 16일 다해방(해방촌)에서 송민호의 NFT 컬렉션 3차 프라이빗 밋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송민호는 작년 12월 본인의 반려조 ‘치피’를 뮤즈로 한 NFT 컬렉션을 NFT 마켓플레이스 콘크릿 베타에서 작가 오님 이름으로 론칭했다.
‘치피’는 아티스트 오님을 세계로 인도하는 길잡이로서의 반려조를 상징한다. 송민호가 착용했던 옷, 문신이 주요 상징으로 장식돼 있다.
론칭 후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소규모 ‘프라이빗 밋업’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어 오는 16일에도 3차 프라이빗 밋업을 앞두고 있다.
이번 3차 프라이빗 밋업은 해방촌에 있는 디해방에서 개최된다. 14일까지 치피 NFT 보유자 가운데 밋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지훈 모던라이언 이사는 “곧 입대하는 송민호가 ‘작가 오님으로서 팬들과 꼭 소통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며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프라이빗 밋업인 만큼 송민호와 치피를 사랑하는 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모던라이언은 현대카드와 멋쟁이사자처럼이 웹3 영역에서 협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 법인으로, NFT 거래소 콘크릿 베타를 운영하고 있다.
오님의 3차 프라이빗 밋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크릿 디스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송민호는 오는 24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신체검사 등급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게된 사유는 ‘개인정보’여서 공개되지 않았다.
송민호가 속한 그룹 위너에서 군복무를 하는 것은 김진우, 이승훈에 이어 팀내 3번째이다.
입대 당일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인터뷰나 팬미팅 등 별도의 행사는 갖지 않는다.
송민호는 2014년 8월 위너로 데뷔, ‘공허해’ ‘릴리릴리’ ‘에브리데이’ 등을 발표했다. 또 tvN ‘신서유기’, MBC ‘나혼자산다’ 등을 통해 힙한 예능감을 뽐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