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디파이 리서치 애널리스트 이그나스가 X를 통해 “현재 솔라나(SOL)는 모놀리식 블록체인에서 모듈식 블록체인으로의 전환을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내러티브가 모놀리식에서 레이어2로 확장될 경우, 솔라나는 제2의 이더리움(ETH)이 될 수 있다”면서, “다만 유동성 파편화, 브릿징으로 인한 사용자 경험 악화 등 이더리움과 비슷한 문제점이 발생한다면 솔라나는 더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럴 경우 이더리움이 솔라나보다 더 안전한 옵션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수이(SUI)가 공식 X를 통해 “핸드헬드(휴대용) 게임 디바이스 수이플레이0X1(SuiPlay0X1)의 사전 주문 접수 및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정식 출시는 2025년 1분기로 예정됐다. 사전 예약 주문자에게는 한정 NFT와 일부 게임 무료 아이템이 제공된다”며, “수이플레이0X1은 AMD 라이젠 7840U CPU, 16GB RAM, 512GB SSD와 1920X1200 IPS 패널 등 스펙을 갖췄으며, SUI·SOL·ETH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이플레이0X1의 사전 주문 판매가는 599 달러(약 8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 마크 우예다가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디지털자산 증권을 위한 새로운 S-1(증권신고서) 양식’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SEC의 표준 등록 양식은 특정 금융 상품에는 부적절할 수 있다”면서, “SEC는 상품 스폰서와 협력해 맞춤형 등록 요건을 마련하는데,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EC는 디지털자산 증권 스폰서에게 본인과 무관하거나 제공 자체가 불가능한 공시를 제공하도록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