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날 미국 델라웨어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솔라나(SOL) 현물 ETF 출시 승인을 신청한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 최고경영자(CEO) 헌터 호슬리가 언론 인터뷰에서 “솔라나(SOL)는 놀라운 신흥 자산이자 스토리”라고 평했다.
그는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ETF 매수자는 다음 암호화폐 투자처를 찾고 있을 수 있다. 그들에게 솔라나가 답일 수 있다”면서, “암호화폐에 적대적이었던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사임 발표는 SOL 현물 ETF 출시를 결정하게 된 결정적 원인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약 1년간 SOL 현물 ETF 출시 신청을 고민했으며, 지금이 규제 기관과 소통하기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XBTO의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필립 베카지 역시 언론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의 포모(FOMO) 덕에 솔라나(SOL) 가격은 내년 연말 70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이 경우 SOL은 이더리움(ETH)의 시총을 추월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과감한 전망을 더했다.
한편, 같은 날 글로벌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포필러스가 ‘빔 체인의 발표와 위기의 이더리움’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데브콘 2024에서 발표된 이더리움 빔 체인(Beam Chain)은 네트워크 성능 향상과 보안 강화를 목표로, 블록 생성 시간 단축(12초→4초), 검증자 스테이킹 최소량 감소(32 ETH → 1 ETH), ZK 기술 활용 확대, 가스 한도 증가(10~100배) 등의 주요 개선 사항을 제안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탈중앙성을 강화하려는 긍정적인 시도로 평가되었으나, 커뮤니티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발표 과정과 느린 로드맵(2029년 예정)으로 비판을 받았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