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6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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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ETF, 현 美 정부에서 ‘승인 가능성’ 지극히 낮은 이유?!

더블록에 따르면, 반에크가 솔라나의 기본 토큰 가격을 추적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신청한 가운데, 일부에서는 현 정부가 이를 승인할 지에 대한 회의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신청은 미국에서 SOL ETF를 출시하려는 첫 시도이다. 많은 분석가들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 기반 펀드에 대한 승인을 내린 이후 이러한 움직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지만, 일부에서는 처음부터 SOL ETF가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투자 회사 드래곤 플라이캐피탈의 파트너 하시브 쿠레시는 “이게 이루어질 리가 없다. SEC는 SOL이 증권이라 믿는다고 분명히 밝혔으며, 이 행정부는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ETF 전문가 제임스 세이파트도 이에 공감하며 X에서 “백악관과 SEC에 새 행정부가 들어선다면 2025년 어느 시점에 펀드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때도 보장은 없다.

■역사적으로 발목 잡히다?!


시장 조작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암호화폐 기반 ETF를 억제하려는 미국 증권 감독 기관의 역사적 시도를 넘어, SOL ETF를 가로막는 가장 큰 법적 장애물은 SEC의 집행부가 ‘SOL은 미등록 증권’이라고 명시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이는 1년 전, 해당 기관이 바이낸스를 상대로 솔라나 외 11개 암호화폐에 대한 증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을 때 특히 두드러졌다.

다만 많은 암호화폐 법률 전문가들은 이 같은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며, 종종 분산되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원장을 구동하는 토큰을 기업 주식과 같은 것과 비교하는 것은 거의 의미가 없다고 지적한다.

한편, 이와 관련해 솔라나 개발자 이자 헬리우스의 공동 창립자 머트 뭄타즈는 “사람들은 이더리움이 솔라나 보다 더 분산화되어 있다고 말할 것이고 이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이 솔라나가 중앙화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모든 관찰 가능한 지표에 따르면 솔라나는 분산화된 네트워크의 상위 1%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SOL은 빌더로서 분명히 상품이다. 왜냐하면 i) 거래 우선순위 지정, ii) 지분을 통한 네트워크 대역폭 확보, iii) 스토리지 할당, iv) 네트워크 수수료 지불 등에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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