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메인 NFT 컬렉션 중 두 곳인 ‘디갓(DeGods)’과 ‘유츠(y00ts)’가 오는 2023년 초 이더리움 및 폴리곤으로 연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월 26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두 컬렉션은 지난 2021년 10월 ‘프랭크 디갓(Frank DeGods)’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중인 NFT 아티스트 ‘로헌 보라(Rohun Vora)’가 솔라나에서 구축한 것이다.
‘디갓’과 ‘유츠’는 가격 하한선과 관련해 솔라나 블록체인상에서 가장 핵심적인 NFT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디갓’ 컬렉션은 이더리움으로 이전해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 및 크립토펑크(CryptoPunks) 등의 NFT 블루칩과 대결구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저 가격은 460.00 SOL($5,221)이며, 솔라나 NFT 시장에서 현재 시세가 가장 높으며, 하한가 140SOL($1600)인 ‘유츠’의 경우 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는 이더리움의 사이드체인 및 폴리곤 등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로헌 보라’는 트위터 스페이스(Twitter Spaces)를 통해 “이더리움 및 폴리곤이 개별적으로 컬렉션의 새로운 홈 기능을 수행하면서 보다 광범위한 NFT 이용자 기반을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차 체인 브리지의 도움으로 이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으나 아직 이동과 관련해 구체적인 기술 정보 및 브리지 작동 방식은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디갓’ 측은 “브리지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준비 및 테스트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개될 것이며, 이 정도 규모의 브리지는 예전에는 단 한 번도 수행된 일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기밀 유지가 잘 될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