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8월 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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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시커폰’ 50개국 출시…배송 시작


솔라나 모바일이 두 번째 스마트폰 ‘시커(Seeker)’의 배송을 시작했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매체 더블록 등에 따르면 솔라나 모바일이 암호화폐 스마트폰 ‘시커’의 출하를 시작했다.

현재 수만 대의 제품이 50개국 이상의 창고에서 구매자를 향해 출고되고 있다. 앞서 시커는 약 15만건 이상의 사전 주문을 기록한 바 있다.

‘시커’는 솔라나 랩스의 자회사인 솔라나 모바일이 작년에 출시한 ‘사가’에 이어 출시한 2세대 휴대폰이다. 시커는 450달러(약 60만원)와 500달러(약 70만원) 2가지 가격으로 출시됐다.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인 시커에는 하드웨어 보안 솔루션인 시드 볼트(Seed Vault) 키 저장소, 내장 솔라나 디앱 스토어 등 블록체인 기능이 사전 탑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보유자들에게 솔라나 모바일 생태계 전용 토큰인 SKR의 보상을 조기에 제공하는 온체인 제네시스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솔라나의 디앱(dApp) 스토어에는 커뮤니티 주도의 DEX 애그리게이터인 셰이프시프트(ShapeShift)부터 결제, 디파이(DeFi), 게임까지 1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돼 있다. 향후 솔라나는 AI 및 DePIN 서비스와의 더욱 긴밀한 통합도 이룰 예정이다.

시커는 분산화된 모바일 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TEEPIN’ 아키텍처를 도입한 점도 눈에 띈다. ‘TEEPIN’은 하드웨어, 검증된 소프트웨어, 사용자, 네트워크 수호자를 연결해 디바이스 접근권한과 앱 배포 과정까지 모든 것을 분산화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솔라나 모바일의 총괄 매니저 에밋 홀리어는 “시커는 1세대 사가에 비해 전반적으로 하드웨어가 개선됐다”면서 “시커의 진정한 차별점은 온체인 기능인데, 이 중 하나는 시드 볼트”라고 짚었다.

이어 “시드 볼트는 개인 키, 시드 구문, 비밀 정보를 애플리케이션 계층과 완전히 분리해 하드웨어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는 동시에 앱과의 상호작용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솔라나 랩스는 5월에 출시일을 처음 발표했습니다 . 시커의 출시는 솔라나의 광범위한 모바일 전략과 맞물려 있으며, 현재 소셜 미디어 기업가이자 X의 제품 책임자인 니키타 비어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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