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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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밈코인 ELIZA, 내부자거래 정황 포착…”선 매수 후 덤핑해 몇 시간만에 65억원 수익 챙겨”

20일 블록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이 X를 통해 “오늘 인공지능 벤처 기업 Ai16z의 파트너 ‘쇼우’가 X 및 디스코드에서 출시를 알린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엘라이자(ELIZA) 관련 내부자 거래 정황이 포착됐다”고 지적했다.

룩온체인은 “다수의 내부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상당량의 ELIZA를 매수한 뒤 이를 덤핑해 말도 안되는 수익률을 올렸다”면서, “그중 ExYQ로 시작되는 주소를 소유한 내부자 의심 주소는 7.84 SOL(약 1,900 달러)를 활용해 8,919만 ELIZA를 출시 발표 전 구매하고, 그중 5,347만 ELIZA를 7,865 SOL(약 191만 달러)에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해당 주소는 아직도 275만 달러 상당의 3,572만 ELIZA를 보유 중이며, 단 몇 시간만에 2,446배 수익인 466만 달러(=64억 8,299만 2,000 원)를 벌어들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샤킬 오닐이 솔라나(SOL) 기반 NFT 프로젝트 아스트랄(Astrals) 투자자들과의 소송에서 1,1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투자자들은 오닐이 해당 프로젝트에 실질적인 통제권을 행사했으며, 아스트랄 DAO 거버넌스 토큰인 GLXY는 ‘미등록 증권’에 해당한다면서, 오닐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이더파이의 마이크 실라가제 최고경영자(CEO)가 X를 통해 “밈코인은 암 덩어리”라고 말했다.

그는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밈코인) 투자자의 98% 이상이 돈을 잃는다. 카지노보다 더 최악”이라면서, “밈코인 경제가 모든 투기꾼을 잃을 때까지 얼마나 걸릴까? 이들이 다 사라진 후에도 밈코인이 암호화폐에 긍정적 인상을 줄 수 있을까?”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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