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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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모바일, 두 번째 스마트폰 출시 예정


솔라나랩스 산하 솔라나 모바일이 또 하나의 암호화폐용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16일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해 발매한 사가(Saga) 스마트폰과 동일한 컨셉의 스마트폰을 더 낮은 가격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차세대 솔라나 스마트폰은 사가와 동일한 기본 기능을 갖출 예정이나, 더 저렴한 가격대와 향상된 하드웨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가 가격은 지난해 출시 당시 1000달러(약 130만원)였다.

새로운 솔라나 스마트폰은 현재 사가 스마트폰 공급이 심각하게 제한돼 있는 중고 시장의 과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나 랩스 산하 솔라나 모바일은 최근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솔라나 모바일의 흥미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첫 웹3 스마트폰 사가에 이어 두 번째 스마트폰 출시 계획을 암시했다.

사가는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암호화폐 월렛과 암호화폐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디앱 스토어를 제공한다.

사가는 단순히 휴대폰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자들은 헬륨(HNT) 1개월 모바일 무료 이용권, 무료 장난감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사가의 디앱 스토어에서는 보유자들에게 특별한 혜택과 보상을 제공하는 앱들이 포함돼 있다.

사가는 작년에 처음 출시됐을 때만 해도 판매가 부진했으나, 소유자가 다양한 솔라나 기반 토큰을 에어드랍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시 사가는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 ‘밈 코인’ 봉크(BONK) 가격이 급등하면서 구매붐이 일기도 했다.

봉크는 시바견 ‘봉크 이누(Bonk Inu)’ 캐릭터를 바탕으로 소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자 하는 솔라나 생태계의 밈 코인이다.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사가 보유자가 봉크와 기타 가상화폐의 에어드롭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실제로 사가 휴대폰을 구매해 봉크를 에어드랍 받으면 100달러 가량의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됐던 바 있다.

지난 달 코인데스트는 “한때 판매량이 주춤했던 ‘솔라나 폰’이 완판을 앞두고 있다”면서 그 원인으로 사가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봉크’ 에어드랍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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